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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질문 답하는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부산=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16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국내 게임쇼 지스타(G-STAR) 기자 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11.16 jujuk@yna.co.kr (끝) |
[파이낸셜뉴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2024년을 '내실을 다지는 해'로 만들어야 한다"며 "성과 레벨이 다른 회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1년은 다사다난이라는 말로는 형용할 수 없을 정도의 도전이 있었고,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우리 일을 해 나가면서 큰 성과를 이루어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 성과로 "명실상부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게임인 나이트크로우를 출시했고, 다들 불가능하다고 했던 중국 IP 이슈를 장장 7년에 거친 불굴의 노력을 통해서 해결했다"라며 "블록체인 생태계의 구성 요소를 누적적으로 빌드해 왔다"고 꼽았다.
"올 한 해는 내실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 장 대표는 "내실은 일의 우선순위를 정해 중요한 일에 집중하고, 그 일을 할 때에는 비용효과적으로 할 때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 동안 해왔던 일들의 비용효과를 분석하고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일들을 연초부터 연중 내내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올 해 위메이드는 1.4분기부터 블록체인 버전의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출시를 시작으로 판타스틱4베이스볼, 미르4 중국, 이미르, 미르M 중국 등의 가장 많은 대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 대표는 "나이트크로우 출시로 지금까지 가장 큰 모멘텀을 맞아서 다른 성장의 레벨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며 "지난해부터 전개되는 중국 시장의 새로운 거대한 흐름은 우리의 IP 사업 전개 및 신작 출시와 맞물려 다른 레벨의 캐쉬 카우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미시적인 작은 물결은 거대한 장강의 흐름을 막지 못한다"며 "실행이 전부다. 우리의 비전, 지난 몇 년 동안 우리의 계획과 실행이 성과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