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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 로고. (출처:카페24) |
[파이낸셜뉴스] 신신한투자증권은 29일 카페24에 대해 4분기 흑자전환 등 유의미한 성과를 기록한데다, 향후 유튜브 쇼핑 생태계 최대 수혜주로 주목할만 하다고 진단했다.
김아람 연구원은 "동 사는 변동공시를 통해 잠정실적을 발표했는데 2023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이하 YoY) 745억원(+15.0%), 40억원(흑자전환)을 기록했다“라며 ”비용 효율화 노력에 영업비용이 전년대비 7.7% 감소했는데 특히, 전체 비용의 약 40%를 차지하는 인건비가 지난해 1~3 분기 평균 285억원 수준에서 이번 4분기 248억원까지 감소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5개 해외법인 정리와 본사 인력 재배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2024년에도 보수적 채용 기조 유지하며 고정비 부담 줄어들 전망“이라며 ”향후 유튜브쇼핑 생태계 최대 수혜주로서의 긍정적 기대감도 여전하다“라고 부연했다.
최근 커머스 생태계 내 인플루언서 영향력 확대는 중장기 트렌드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정성적인 요소지만 유튜브 쇼핑 생태계 확대가 지속해서 관찰된다는 것이 신한투자증권의 분석이다.
실제 최근 다양한 유튜버들이 자체 브랜드 혹은 굿즈 사업을 신규로 시작했다.
김 연구원은 “카페24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인플루언서 콜라보 상품 출시, 유료광고 방송, 캠패인 등 유명 유튜버와 브랜드와의 협업 역시 계속해서 활발하다”라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알리·테무는 2023년 약 1.8조원 이상의 거래대금을 일으켰을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봤다.
이어 “시장이 알리·테무의 성과에 얼마나 열광했는지를 떠올리면 유튜브쇼핑 성과가 본격화되고 유의미한 지표가 확인되는 시점에 카페24 역시 큰 관심을 받을 것이라 전망된다”라며 “향후 유튜버들이 얼마나 빠르게 커머스를 시작하고(연동몰 숫자 증가), 구글이 얼마나 유튜브 쇼핑을 지원해줄지 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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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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