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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락교회 영락복지재단, 부산구치소에 컵라면 5000개 전달

파이낸셜뉴스 2024.12.26 20:15 댓글 0

이번 컵라면 전달을 적극 주선한 한병호 부산구치소 교정협의회 고문(오른쪽 두번째)을 비롯한 전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구치소 제공
이번 컵라면 전달을 적극 주선한 한병호 부산구치소 교정협의회 고문(오른쪽 두번째)을 비롯한 전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구치소 제공


[파이낸셜뉴스] 법무부 부산구치소는 부산영락교회 산하 영락복지재단(대표이사 윤성진)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컵라면 5000개를 전해왔다고 26일 밝혔다.

영락복지재단 윤 이사장은 "추워지는 날씨와 경기침체로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교정시설 수감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용기와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전부터 교회가 앞장서 여러 교정시설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나눔활동을 해왔지만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수연 부산구치소 소장은 "연말이라 수감자들이 정서적으로 힘든 시기에 이렇게 소중한 물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이렇게 소중하게 보내주신 물품이니만큼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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