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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뉴시스 제공 |
[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은 10일 POSCO홀딩스의 목표주가를 47만원에서 41만원으로 낮췄다. 2023년 9월 64만원을 제시한 후 우하향세 전망이다.
이태환 연구원은 "영업 및 지분가치 42조8000억원(철강 23조3000억원, 친환경인프라 6조4000억원, 친환경소재 13조1000억원), 2023년 기말 순차입금 8조9000억원을 감안한 NAV(순자산가치)를 33조9000억원으로 산정했다"며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 지속에 따른 리튬 사업가치 할인과 함께 자회사(
포스코퓨처엠,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지분가치 하락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저조한 수요로 인해 판매량의 낙관적 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 중국 정책 방향 확인이 늦어지면서 판가 협상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2024년 말 정치적 혼란으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함에 따라 2025년 상반기 눈높이를 기존 대비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2024년 4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은 16조7920억원으로 추정했다. 컨센서스 18조5440억원을 하회하는 전망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735억원으로 전망했다. 컨센서스 6980억원을 하회하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자회사 중 이익 기여가 가장 큰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발전부문 부진(SMP 하락및 대수리 영향)과 철강?무역법인 판매 하락으로 컨센서스 대비 큰 폭 하회가 예상된다"며 "포스코퓨처엠 역시 재고손실평가 반영으로 적자 지속이 예상된다. 리튬, 니켈 등 이차전지 소재 사업도 지금 가격 구간에서 이익을 내기엔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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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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