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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와 AI 협력' 현대차 장 초반 3%대 상승[특징주]

파이낸셜뉴스 2025.01.10 09:29 댓글 0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현대차가 엔비디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6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3.29% 오른 2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2만3000원까지도 올랐다.

이는 이날 현대차가 엔비디아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대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운영 전반에 AI를 적용할 계획이다.

가상 공간에 똑같은 쌍둥이 공장을 만들고 모든 공장 운영을 데이터화해 관리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 활용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규 공장 구축이나 운영 과정을 시뮬레이션하면서 제조 효율성과 품질 향상, 비용 절감 등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 '옴니버스'를 활용해 방대한 데이터를 운영·관리하고, 엔비디아 로보틱스 플랫폼 '아이작'으로 AI 기반 로봇을 개발하고 로봇 학습을 위해 필요한 가상환경 구축에도 엔비디아와 협력하기로 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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