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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로 2조5천억 까먹었다"...국민연금 '홀쭉해진 곳간'
파이낸셜뉴스 2025.01.16 09:30 댓글 0
지난해 4분기 보유 주식 평가액 4.4조 감소
감소액 절반은 주가 하락한 삼성전자 차지
[파이낸셜뉴스] 국민연금이 보유한 주식 평가액이 지난해 4분기 4조4000억원 이상 줄어든 가운데 감소액의 절반 이상은 삼성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평가액 하락분만 2조5000억원에 달했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는 16일 지난해 4분기 국민연금이 5% 이상 대량 지분을 보유하면서 공시 대상인 상장사는 지난 9일 기준 282개사, 주식 평가액은 133조458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137조8628억원이던 3분기 말 주식 평가액과 비교하면 4조4039억원이 시장에서 증발했다.
평가액 감소에는 국민연금이 보유한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이 컸다.
국민연금의 4분기 삼성전자 지분율은 3분기에 이어 7.68%로 동일했지만, 주가가 8.78% 내려 주식 평가액도 줄었다. 이 기간 삼성전자 주가는 6만1500원에서 5만6100원으로 내려갔다.
삼성전자 주식 평가액 역시 28조2062억원에서 25조7295억원으로 2조4766억원 감소했다.
반대로 SK하이닉스에 대한 국민연금의 보유 주식 평가액은 증가했다.
SK하이닉스 주식 평가액은 4분기 10조9628억원으로 집계됐다. 9조3370억원이던 3분기 보다 1조6257억원 늘었다.
SK하이닉스 지분율이 7.35%인 국민연금은 해당 종목의 주가가 17만4600원에서 20만5000원으로 오르면서 보유한 주식 중 평가액이 가장 많이 늘었다.
#삼성전자 #국민연금 #SK하이닉스 #보유 주식 #평가액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감소액 절반은 주가 하락한 삼성전자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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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사진=뉴스1 |
[파이낸셜뉴스] 국민연금이 보유한 주식 평가액이 지난해 4분기 4조4000억원 이상 줄어든 가운데 감소액의 절반 이상은 삼성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평가액 하락분만 2조5000억원에 달했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는 16일 지난해 4분기 국민연금이 5% 이상 대량 지분을 보유하면서 공시 대상인 상장사는 지난 9일 기준 282개사, 주식 평가액은 133조458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137조8628억원이던 3분기 말 주식 평가액과 비교하면 4조4039억원이 시장에서 증발했다.
평가액 감소에는 국민연금이 보유한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이 컸다.
국민연금의 4분기 삼성전자 지분율은 3분기에 이어 7.68%로 동일했지만, 주가가 8.78% 내려 주식 평가액도 줄었다. 이 기간 삼성전자 주가는 6만1500원에서 5만6100원으로 내려갔다.
삼성전자 주식 평가액 역시 28조2062억원에서 25조7295억원으로 2조4766억원 감소했다.
반대로 SK하이닉스에 대한 국민연금의 보유 주식 평가액은 증가했다.
SK하이닉스 주식 평가액은 4분기 10조9628억원으로 집계됐다. 9조3370억원이던 3분기 보다 1조6257억원 늘었다.
SK하이닉스 지분율이 7.35%인 국민연금은 해당 종목의 주가가 17만4600원에서 20만5000원으로 오르면서 보유한 주식 중 평가액이 가장 많이 늘었다.
#삼성전자 #국민연금 #SK하이닉스 #보유 주식 #평가액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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