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연합뉴스 |
[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은 12일
LG전자에 대해 1·4분기 깜짝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2만5000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대신증권 박강호 연구원은 "올해 1·4분기 LG전자의 연결기준 예상 영업이익은 1조4100억원"이라며 "시장 전망치(1조2000억원)를 상회하며 깜짝 실적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깜짝 실적의 배경은 프리미엄 중심의 매출 증가"라며 "또 신성장 측면의 경쟁력 확대가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인도법인의 상장 추진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인도에서 준프리미엄 가전 수요 증가 및 점유율 1위로서 LG전자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상장 이후 유입된 자금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관련된 인수합병 등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박 연구원은 "지난 11일 종가 기준 LG전자의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저점으로 하방 경직성을 확보한 상태"라며 "올해 1·4분기 및 연간 영업이익 상향으로 올해 실적 대비 저평가가 심화됐다"고 설명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