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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IEA 수요둔화 전망에 사흘 만에 하락

파이낸셜뉴스 2025.03.14 05:00 댓글 0

[파이낸셜뉴스]
국제 유가가 13일(현지시간)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석유 수요 둔화 전망 여파로 사흘 만에 하락했다. 로이터 연합
국제 유가가 13일(현지시간)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석유 수요 둔화 전망 여파로 사흘 만에 하락했다. 로이터 연합



국제 유가가 13일(현지시간)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세계 경기 둔화로 석유 수요가 약화될 것으로 우려하면서 유가가 떨어졌다.

IEA는 이날 월간 보고서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로 인해 세계 경제가 둔화될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석유 수요 역시 둔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했다.

IEA는 지난해 4분기, 올해 1분기 원유수요 증가 전망치를 하루 120만배럴로 하향 조정했다.

전날 2% 넘게 급등했던 국제 유가는 수요 둔화 우려 속에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배럴당 70달러 선이 하루 만에 무너졌다. 브렌트유 5월 인도분은 전장대비 1.07달러(1.51%) 하락한 배럴당 69.88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역시 근월물인 4월 물이 1.13달러(1.67%) 하락한 배럴당 66.55달러로 미끄러졌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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