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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
[파이낸셜뉴스] 차량공유업체
쏘카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최대 주주 이재웅 전 대표가 쏘카 주식 17만주에 대한 공개매수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9시21분 쏘카는 전 거래일 대비 19.74% 오른 1만70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뒤 이 전 대표가 소유한 벤처캐피탈업체 에스오큐알아이는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쏘카 보통주 17만1429주를 주당 1만75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공고했다.
업계에서는 2대주주인 롯데렌탈과의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대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에스오큐알아이는 현재 쏘카 지분 19.2%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전 대표 개인 지분 9.99%, 특수 관계인과 우호 세력 지분 등을 포함한 이 전 대표의 전체 지분율은 45%대다.
2대주주인 롯데렌탈은 25.7% 지분을 보유 중으로 2022년 3월 쏘카 지분 11.81%를 사들인 뒤 지분을 계속해서 늘리고 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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