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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부문 부진과 바이오 기저 부담" CJ제일제당 목표가↓-DS

파이낸셜뉴스 2025.04.29 09:03 댓글 0

<span id='_stock_code_097950' data-stockcode='097950'>CJ제일제당</span> 본사 전경(CJ제일제당 제공) &#x2F;사진&#x3D;뉴스1
CJ제일제당 본사 전경(CJ제일제당 제공)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식품 부문의 성장 둔화와 전년도 높은 기저로 인한 바이오 수익성 하락 전망에 DS투자증권이 CJ제일제당의 목표가를 35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9일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수 소비 부진 및 고환율 원가 부담으로 국내 식품 외형 성장 둔화 및 수익성 하락이 예상되고 해외 식품 역시 미국 내수 부진 및 토네이도 영향 파이 공장 가동 지연으로 부진한 실적을 전망한다"며 "바이오는 전년도 높은 기저의 트립토판, 알지닌 등 스페셜티 품목의 판가 하락으로 수익성 하락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의 올해 1·4분기 매출액은 7조36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3451억원으로 8% 하락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30조356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조616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3.4%, 4%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 연구원은 "2·4분기부터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국내 식품 판가 인상, 쿠팡 거래 재개, 5~6월 미국 파이 공장 정상화, 유럽의 중국산 라이신 반덤핑 관세 부가로 라이신 판가 상승 등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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