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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일티엔아이 CI |
[파이낸셜뉴스] 원일티엔아이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액화천연가스(LNG) 고압연소식기화기(SCV)와 수소저장합금을 양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장중 강세다. 회사 측은 해당 기술들이 글로벌에서도 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28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원일티엔아이는 전 거래일 대비 4.93% 오른 2만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일티엔아이는 에너지 설비 전문기업으로 지난 9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이 회사는 LNG, 수소, 원자력 등 탄소중립 시대 핵심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고 유럽과 미국 수출도 추진 중이다. BOG(Boil-Off Gas) 재액화기도 전량 국산화에 성공해 국내 시장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원일티엔아이는 또 독일에 이어 세계 2번째로 잠수함용 수소저장합금 개발에 성공해 '장보고-III급' 잠수함에 독점 납품 중이다. 최근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탄소포집형 수소생산설비 구축사업'에 참여하는 등 수소개질기와 탄소포집기(CCUS)를 결합해 블루수소 시장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여기에 원일티엔아이는 수소저장합금을 활용한 수소저장실린더를 개발했다. 반영구적으로 수소를 저장해 필요할 때 추출해서 쓰는 방식으로 기존 저장탱크보다 안정성, 수용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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