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
국제 유가가 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추가 증산 전망 속에 사흘 만에 하락했다. 사진은 2018년 5월 21일 사우디 아람코의 라스타누라 정유소 석유 터미널. 로이터 연합 |
국제 유가가 4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추가 증산에 나설 것이란 소식이 유가를 사흘 만에 끌어내렸다.
미국의 5월 민간고용이 예상보다 증가세가 급격히 위축됐다는 ADP의 발표도 수요 둔화 우려를 촉발하며 유가를 떨어뜨렸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8월 인도분이 전장 대비 0.77달러(1.17%) 하락한 배럴당 64.86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근월물인 7월 물이 0.56달러(0.88%) 내린 배럴당 62.85달러로 장을 마쳤다.
브렌트유와 WTI 모두 지난달 30일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하락세 #증산 #브렌트유 #서부텍사스산원유 #국제 유가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