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이 오는 29일 오후 7시 개막하는 ‘2025 포르투 3쿠션 월드컵’을 생중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캐롬연맹(UMB)이 주최하고 CEB(유럽당구연맹)가 주관하는 공식 월드컵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14명의 시드권 선수가 출전한다. 디팬딩 챔피언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를 비롯해 에디 먹스(벨기에), 트란 퀴엣 치엔·트란 탄 럭(베트남), 타이푼 타스데미르·톨가한 키라즈·벌카이 카라쿠르트(튀르키예),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사메 시돔(이집트), 마틴 혼(독일) 등이 포함됐으며, 한국 선수 중에서는 조명우와 허정한이 시드권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준태의 시드권은 타이 홍 치엠(베트남)에게 돌아갔다.
한국은 총 9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조명우와 허정한이 시드권자로 본선에 직행하며 권미루(PPPQ), 김도현(PPQ), 김행직, 강자인, 차명종, 서창훈, 황봉주(Q)가 예선 라운드부터 출전한다.
SOOP은 이번 포르투 월드컵의 모든 경기를 온라인으로 전 세계 생중계한다. 한국어, 영어 등 다국어 송출을 통해 글로벌 팬층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TV 채널 편성도 강화돼 SOOPTV(KT지니 129번, LGU+ 120번,
SK브로드밴드 234번, 딜라이브 160번,
LG헬로비전 194번, 서경방송 256번)를 비롯해 스카이스포츠, BallTV(베리미디어)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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