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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LCC 최초 캐나다 취항..인천-밴쿠버

파이낸셜뉴스 2025.07.13 07:39 댓글 0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이상윤 <span id='_stock_code_091810' data-stockcode='091810'>티웨이항공</span> 대표이사(왼쪽에서 여섯 번째), 신동익 인천국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서동빈 티웨이항공 경영지원 총괄임원(왼쪽에서 네 번째), 황영조 티웨이항공 여객지원 담당임원(왼쪽에서 두 번째), 조병태 티웨이항공 인천지점장(오른쪽에서 첫 번째)이 임직원들과 함께 인천-밴쿠버 노선 신규 취항식을 진행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제공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이상윤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왼쪽에서 여섯 번째), 신동익 인천국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서동빈 티웨이항공 경영지원 총괄임원(왼쪽에서 네 번째), 황영조 티웨이항공 여객지원 담당임원(왼쪽에서 두 번째), 조병태 티웨이항공 인천지점장(오른쪽에서 첫 번째)이 임직원들과 함께 인천-밴쿠버 노선 신규 취항식을 진행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티웨이항공이 LCC(저비용 항공사) 최초로 캐나다에 취항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지난 12일 오후 인천-밴쿠버 정기편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인천국제공항에서 취항식을 진행했다.

이날 티웨이항공 인천-밴쿠버 노선 신규 취항식은 티웨이항공 이상윤 대표이사 및 관계자 그리고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12일 첫 취항한 TW531편의 탑승률은 96%를 기록했다.

티웨이항공 인천-밴쿠버 노선은 주 4회(화·목·토·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5분경 출발해 밴쿠버 국제공항에 오후 3시 25분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10시간 20분이다. 복귀편은 밴쿠버 국제공항에서 현지 시각 오후 5시 25분 출발해 다음날 오후 9시 3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12시간 10분이다. 시차는 밴쿠버가 한국 대비 16시간이 느리다.

인천-밴쿠버 노선에는 A330-300 항공기(347석)가 투입된다. 총 347석 중 12석이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로 구성돼 있다. 넓은 침대형 좌석, 조절 가능한 헤드레스트와 넉넉한 레그룸으로 더욱 안락하게 여행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2022년 인천-시드니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중·장거리 노선 운항에 본격 진출했다. 2024년 유럽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노선 취항으로 유럽 첫 하늘길을 열었다. 지난해 8월부터 △로마 △파리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순차적으로 취항하며 중·장거리 노선 네트워크를 유럽 전역으로 확대해왔다.

이번 밴쿠버 노선 신규 취항은 티웨이항공의 북미 지역 첫 진출로 중·장거리 노선 다변화를 통한 글로벌 항공사로의 도약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거리 취항지들은 향후 소노호텔앤리조트와 협력해 다양한 시너지를 모색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과 더불어 현재 밴쿠버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중으로 7월 한달간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쿠폰 및 15% 할인받을 수 있는 할인코드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밴쿠버 노선은 연간 45만 명 이상이 오가는 고수요 시장으로, 특히 아시아 연결 환승객이 전체 여객의 40%에 달한다"며 "이번 취항을 통해 우리 국민 뿐 아니라 아시아와 캐나다를 오가는 여행객들에게 더 넓은 선택권과 합리적인 여행의 기회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LCC 최초 북미 지역 취항으로 한국과 캐나다 밴쿠버 간 교류 증대와 더불어 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도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한 고객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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