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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민주주의의 새로운 질서를 창조하는 길에 대한민국이 맨 앞에서 담대하게 나아가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세계정치학회 서울총회 개막식에서 "여전히 민주주의의 힘을, 주권자의 저력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고개를 들어 동방의 나라 대한민국을 바라보시라, K-민주주의가 열어갈 희망의 행진을 지켜보시라고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빛의 혁명으로 탄생한 국민주권정부는 국민추천제, 국민사서함, 전국 방방곡곡 타운홀미팅을 시작으로 주권자의 목소리를 국정의 나침반으로 삼는 직접민주주의의 실험과 혁신을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민주주의 본연의 가치와 정신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국민과의 직접 소통을 일상화, 제도화하고, 국정운영에 적극 반영하는 명실상부한 국민이 주인인 나라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그렇게 대한국민의 DNA에 오롯이 새겨진 자유와 평등, 연대의 민주주의를 후대에 더 빛나게 물려줄 수 있도록, 성큼성큼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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