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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에 특별한 외식공간 ‘오션페어링클럽’ 오픈

파이낸셜뉴스 2025.07.13 21:44 댓글 0

장애인표준사업장 ㈜새날애-특급호텔 셰프 콜라보레이션
청년 창업·장애인 고용창출 프로젝트 새로운 모델 주목


오션페어링클럽 이은호 대표(가운데)가 매장을 찾은 손님들에게 메뉴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오션페어링클럽 제공
오션페어링클럽 이은호 대표(가운데)가 매장을 찾은 손님들에게 메뉴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오션페어링클럽 제공


[파이낸셜뉴스] 탁 트인 오션뷰를 배경으로 청년 창업과 장애인 고용 창출을 아우르는 특별한 외식공간 프로젝트 ‘오션페어링클럽’이 지난 11일 부산 해운대 구남로 엘리시아호텔 5층에 문을 열었다.

맛있는 요리를 넘어 청년 요리사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 고용 일자리를 창출하는 뜻깊은 취지로 추진된 이 프로젝트는 장애인표준사업장인 ㈜새날애(대표 이은호)와 특급호텔 출신 김숙영 오너셰프가 협업해 기획했다.

오션페어링클럽은 해운대의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배경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지속가능한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포용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번 개업은 단순한 외식 공간을 넘어 우리 사회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발걸음이자, 청년들의 열정과 장애인의 일과 삶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개업식에는 정치계 인사와 지역주민, 문화계 셀럽 등 각계각층에서 많은 관심과 응원이 이어졌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을 비롯해 김미애·주진우·김대식·김태호 국회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부산시의회 윤태한 복지환경위원장, 지역 문화계와 기업계 대표 등이 직접 참석하거나 축전 등을 통해 응원을 보냈다.

오션페어링클럽 이은호 대표는 “청년 요리사의 창업 기회를 지원하고 장애인 고용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이 작은 시작이 더 큰 긍정의 물결이 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션페어링클럽 주방과 매장 모습. 오션페어링클럽 제공
오션페어링클럽 주방과 매장 모습. 오션페어링클럽 제공


김숙영 오너셰프는 “따뜻한 음식과 정성 어린 서비스, 그리고 더불어 사는 가치에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을 손님들께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오션페어링클럽은 앞으로도 부산 해운대의 새로운 미식 명소이자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대표적인 공간으로 자리잡으며, 모두가 함께 행복해지는 외식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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