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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먹고 간에 췌장 수치까지 높아졌는데"…"문제없었다"는 김밥집
파이낸셜뉴스 2025.07.15 05:5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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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연합뉴스 |
[파이낸셜뉴스] 서울 서초구 김밥집 집단 식중독 사태 여파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장염에 시달리다가 췌장 수치까지 높아진 환자가 있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YTN은 14일 서울 서초구의 한 교회에 다니는 A씨가 지난 6일 교회에서 단체 주문한 김밥을 먹고 탈이 난 뒤 40도 가까운 고열에 시달리다가 상급 병원에 입원까지 했고 간에 이어 췌장 수치까지 높아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A씨는 YTN에 "(의사 선생님께서) 식중독이나 이런 거로 췌장 수치가 올라갈 수도 있다"며 "527까지 췌장 수치가 올라가서 여기서 낮출 수 없으면 대학병원 갈 수도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 무서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A씨가 다니는 교회를 비롯해 지금까지 모두 6곳에서 해당 김밥집에 단체 주문을 했다가 집단 식중독 증세가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개별 손님까지 포함하면 130여명이 발열과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4일부터 6일 사이 만든 김밥이 식중독 원인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해당 김밥집 사장은 조리 과정에 문제가 없었다는 주장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중독 #김밥 #췌장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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