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주요뉴스

"SKT, 주가 최악 이후 회복만 남아" 목표가↑-NH

파이낸셜뉴스 2025.07.18 09:20 댓글 0

<span id='_stock_code_017670' data-stockcode='017670'>SK텔레콤</span>의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이 종료되는 14일 서울 시내 한 통신사 매장에 위약금 전액 면제 관련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 &#x2F;사진&#x3D;뉴시스
SK텔레콤의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이 종료되는 14일 서울 시내 한 통신사 매장에 위약금 전액 면제 관련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이 SK텔레콤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3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가입자 이탈이 마무리 국면에 들어선 만큼, 주가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사이버 침해사고 관련 1위 사업자로 이미지 실추와 73만명 가입자 이탈이 나타났지만 최악의 상황은 지나 회복될 일만 남았다"며 "위약금 면제에 해당하는 고객 105만명 정도의 이탈이 있었지만 유입된 가입자를 감안하면 73만명의 순감이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1조1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9%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대규모 실적 둔화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견조하게 유지되는 이유는 배당 덕분"이라며 "이달 말 이사회에서 반기 배당 금액을 결정하는데 전분기와 동일한 830원을 유지한다면 더이상의 악재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