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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생들 해외박람회장서 부산기업 수출활로 개척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5.07.20 09:15 댓글 0

국립부경대생들이 일본 도쿄 등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통번역과 제품 소개 등을 통해 부산지역 중소기업 수출 활로 개척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국립부경대학교 제공
국립부경대생들이 일본 도쿄 등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통번역과 제품 소개 등을 통해 부산지역 중소기업 수출 활로 개척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국립부경대학교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 학생들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일본 도쿄 빅 사이트에서 열린 ‘도쿄 선물용품박람회’에서 부산 중소기업들의 '수출 홍보대사'로 활약했다.

국립부경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 제19기 학생 10명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부산지역 중소기업 4개 업체 부스에서 바이어 응대를 비롯해 통번역, 제품 소개 등 지원활동을 펼쳤다.

일본 최대 규모의 라이프스타일 전문 종합 박람회로 전 세계 바이어들과 관계자들이 대거 방문하는 행사인 만큼 한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로 손꼽힌다.

박람회에 참가한 국립부경대생들은 전공인 국제통상학 분야 역량을 발휘해 기업들의 수출계약 성사를 위해 힘썼다.

박람회에서 사업단 단독부스도 마련해 협력기업들의 제품을 직접 전시하고 바이어 유치활동을 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종합 식품 박람회에서도 GTEP사업단 학생 17명이 부산지역 수출 유망기업 8곳의 부스와 사업단 단독부스에서 제품 소개, 바이어 상담 등을 진행하며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학생들은 박람회가 끝난 뒤에도 이메일 등을 통해 바이어 응대를 지속하는 등 기업들의 실제 수출계약 논의를 지원하고 있다.

국립부경대 GTEP사업단은 지역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지속하며 학생들의 글로벌 무역 실무역량을 키우고, 지역 기업들 실질적인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GTEP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무역 실무, 수출마케팅 등 분야에서 활약할 청년 무역 전문가를 키우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국립부경대가 선정돼 운영 중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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