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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기온 최고 34도…곳곳 소나기, 남부 강풍 주의

파이낸셜뉴스 2025.07.21 06:27 댓글 0

열대야에 남부 돌풍성 강우까지…전국 대부분 '좋음' 대기질

자료사진 /뉴스1 /사진=뉴스1
자료사진 /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21일 전국이 무더위 속에 들끓는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지나며 지역별 기상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전남과 경남, 제주에서, 오전 9시부터는 전북과 경북 지역에, 오후부터는 수도권, 강원, 충청권에 걸쳐 비가 오락가락하겠다. 특히 남부지방은 시간당 30~50mm에 이르는 강한 소나기가 동반돼 산사태나 침수 등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에 540mm로 예측된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기온은 서울 25.7도, 인천 25.9도, 수원 24.0도, 강릉 26.2도, 청주 26.3도, 광주 26.2도, 제주 27.0도 등으로 대부분 지역이 열대야 기준선인 25도를 웃돌았다. 낮 최고기온은 30~34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평년과 비교해 기온은 전반적으로 1~2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선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도 높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대기 확산이 원활해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다.

해상에서는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의 비교적 잔잔한 물결이 예상된다. 안쪽 먼바다는 남해에서 최대 2.5m의 파고가 예측돼 항해나 조업 시 유의가 필요하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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