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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현대차, APEC 재무장관회의 '의전차량' MOU

파이낸셜뉴스 2025.08.20 17:03 댓글 0

기획재정부 전경. 뉴스1
기획재정부 전경. 뉴스1

[파이낸셜뉴스]기획재정부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과 현대차그룹 신승규 전무는 20일 서울 현대자동차 강남대로사옥에서 오는 10월 인천에서 개최 예정인 APEC 재무장관회의 및 구조개혁장관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공식 협찬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회의기간인 오는 10월21일부터 23일 동안 G80, 아이오닉9, EV9 등 친환경 전기차량과 G90·K9 등 글로벌 시장에서 품질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차종을 의전차량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회의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미국·ㅈ우국 등 APEC 회원국들에게 우리나라의 첨단 기술력과 지속가능한 미래비전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은 “그간 현대차그룹의 차량 협찬으로 국제행사의 품격을 높이고, 성공적인 개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 관세문제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적극 협조해 주신 현대차그룹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약은 민관이 ‘원팀’으로서 국제행사의 성공을 위한 견고한 파트너십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민간부문의 참여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승규 현대차그룹 전무는 “이번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는 앞으로 다가올 정상회의와 더블어 국내 자동차 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미래지향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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