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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빠진 남성 구하려던 20대 여성 끝내...남성은 생존

파이낸셜뉴스 2025.08.31 07:34 댓글 0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음 /사진=뉴스1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음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강원도 양양 해상에서 물에 빠진 남성을 구하려던 20대 여성이 끝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건은 생면부지의 타인을 돕기 위한 순간적인 용기가 안타까운 희생으로 이어지며 깊은 울림을 남겼다.
31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25분쯤 양양군 형북면 하조대 해변에서 A씨가 물에 빠졌다.
A씨는 구조 요청을 외치던 한 남성에게 구명조끼를 전달하던 중 파도에 휘말린 것으로 해경은 파악하고 있다.
현장 안전요원이 급히 달려와 A씨를 끌어냈지만, 심폐소생술을 이어가며 병원으로 이송된 뒤에도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A씨가 건넨 구명조끼를 받은 남성은 스스로 헤엄쳐 나와 목숨을 건졌다.
두 사람은 일행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예상치 못한 사고 속에서 한순간의 의로운 행동이 비극적 결말로 이어진 것이다.
해경은 목격자 진술과 당시 상황을 종합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여성 #남성 #생존 #양양 해상 #물에 빠짐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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