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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벤처투자, BDC 도입 수혜 기대" -iM證

파이낸셜뉴스 2025.09.01 08:14 댓글 0

"<span id='_stock_code_100790' data-stockcode='100790'>미래에셋벤처투자</span>, BDC 도입 수혜 기대" -iM證

[파이낸셜뉴스] iM증권은 한국형 BDC 제도 도입으로 민간투자가 활성화되면서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재주목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벤처 자금 운용 주체로서의 사업 영역이 확대되면서 성장성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투자의견이나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1일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BDC 제도 도입으로 그동안 정책금융에만 의존하던 벤처투자 자금을 민간에서도 끌어올 수 있기 때문에 벤처투자가 그만큼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민간투자 활성화 등으로 벤처투자 시장이 커지면서 미래에셋벤처투자의 수혜가 예상될 뿐만 아니라 운용주체로서 사업영역이 확대되는 등 성장성도 가시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BDC는 성장성이 높은 벤처 및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공모펀드로, 지난달 27일 BDC도입 관련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법률 공포 6개월 후인 내년 3월경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펀드 자산총액의 50% 이상을 일정 비율을 초과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벤처기업 등에 분산투자하는 공모펀드 BDC를 도입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운용 주체는 벤처캐피탈도 참여할 수 있다.

이재명 정부에서 AI 세계 3대 강국 진입을 목표로 공공·민간 대규모 투자를 유도하는 정책과제를 제시한 가운데, 국가 AI 투자 100조원 규모 계획과 국가 AI 데이터 클러스터 조성 방안 등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국민성장펀드, 모태펀드, 연기금 등의 자금을 활용해 벤처투자를 활성화 하면서 AI 성장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이러한 환경에서 미래에셋벤처투자는 그동안 AI 밸류체인 투자 레코드를 기반으로 AI 관련 각종 펀드 등에 GP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AI 관련 투자 선봉장 역할 부각으로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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