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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TSMC도 삼성·SK하이닉스처럼 중 공장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

파이낸셜뉴스 2025.09.03 02:55 댓글 0

[파이낸셜뉴스]
미국이 2일(현지시간) 대만 TSMC도 <span id='_stock_code_005930' data-stockcode='005930'>삼성전자</span>, <span id='_stock_code_000660' data-stockcode='000660'>SK하이닉스</span>처럼 중국 공장에 미국 반도체 장비를 보낼 때에는 건별로 허가를 받도록 규정을 바꿨다. 로이터 연합
미국이 2일(현지시간) 대만 TSMC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처럼 중국 공장에 미국 반도체 장비를 보낼 때에는 건별로 허가를 받도록 규정을 바꿨다. 로이터 연합


미국 행정부가 2일(현지시간) 대만 TSMC 중국 공장도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 대상에 포함시켰다. 지난달 29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국 공장에 대해 내려졌던 조처가 TSMC에도 적용되는 것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적용한 것처럼 TSMC에도 ‘포괄허가제’를 폐지하고 중국 공장에 미국 반도체 장비를 보낼 때는 건별로 수출허가를 받도록 바꿨다.

최종 사용자가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TSMC 등 미 동맹국 기업일 경우 건별로 허가를 받지 않고 포괄적으로 허가를 내주는 방식을 택했지만 이를 폐지한 것이다. 중국이 미국 기술에 접근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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