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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 수시모집 평균 경쟁률 8.69대 1

파이낸셜뉴스 2025.09.13 08:38 댓글 0

"해양분야 미래 인재 높은 관심 확인"

한국해양대, 수시모집 평균 경쟁률 8.69대 1


[파이낸셜뉴스]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12일 마감한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모집 결과, 총 1224명 모집에 1만633명이 지원해 8.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2013학년도 이래 가장 높은 경쟁률이며, 전년도 7.47대 1 대비 크게 상승한 것이다.

정원구분별로 보면 정원 내 전형은 1127명 모집에 1만65명이 지원, 8.9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원 외 전형은 97명 모집에 568명이 지원해 5.8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형유형별는 일반전형이 86명 모집에 1384명 지원으로 16.0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학의 대표 인재 선발 전형인 아치해양인재전형Ⅰ(일반) 역시 100명 모집에 1330명이 지원해 13.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과대학별로 해사대학에서는 기관시스템공학부가 43.00대 1의 경쟁률(일반전형)을 보이며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해양과학기술융합대학에서는 토목공학과가 24.00대 1의 경쟁률(일반전형)을, 해양인문사회과학대학에서도 해운경영학부가 일반전형에서 36.3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전반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총장은 "이번 수시모집에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전국의 수험생과 학부모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는 해양 산업의 밝은 미래와 대한민국 우수한 해양인재 육성을 대표하는 우리 대학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 평가해 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미래 해양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고의 교육 환경을 제공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지원한 모든 수험생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며, 캠퍼스에서 만나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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