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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수익 끊긴 전한길 "탄압"…150만원 방탄복도 구매

파이낸셜뉴스 2025.09.15 05:56 댓글 0

유튜브 민감 콘텐츠 정책, 자율후원 병행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보수 성향 채널 ‘전한길 뉴스’가 광고 수익 창출이 중단됐다고 전한길이 주장했다. 그는 13일자 안내 메일을 받았다며 조치 배경을 “탄압”으로 규정했다.

15일 유튜브 등에 따르면, 전씨는 “민감한 사건 때문에 수익을 막았다”며 “표현의 자유로 진실을 알렸을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조치 판단 주체를 두고 구글코리아 내부 성향을 거론하며 반발했다.

유튜브의 ‘민감한 콘텐츠’ 정책은 저속 표현, 아동 보호 위반, 폭력적 이미지·썸네일, 분쟁·대규모 폭력행위 등을 예시로 들며 수익 창출 제외 대상을 규정하고 있다.

전씨는 채널 광고 수익이 막혀도 계좌 공개를 통한 ‘자율 구독료’ 방식의 후원은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신변 조치 가능성을 언급하며 미국 체류 사실을 밝혔고, 행사 참석 시 신변 위협을 우려해 150만 원 상당의 방탄복을 구입했다고 말했다.

연설에서는 미국 보수 청년 활동가 찰리 커크 관련 피살 사건을 언급하며 개인적 상실감을 표하기도 했다.
#유튜브 #전한길 #광고 수익 #민감한 콘텐츠 #자율 구독료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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