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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출석 미국 FBI 국장 발언에 유명 도넛 주가 한때 12%↑

파이낸셜뉴스 2025.09.18 08:14 댓글 0

미국 뉴욕 증권 거래소의 전광판에 비처진 크리스피크림 로고. AP뉴시스자료화면
미국 뉴욕 증권 거래소의 전광판에 비처진 크리스피크림 로고. AP뉴시스자료화면



[파이낸셜뉴스] 미국 의회 청문회에 출석 중인 캐시 파텔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증언 중 한 발언에 일부 주식이 급등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17일(현지시간)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하원 청문회에서 왜 주식을 매입했댜는 질문에 파텔 국장은 "나는 주식 거래를 좋아한다"라고 답했다.

특히 이날 답한 내용 중 그는 도넛 체인인 크리스피크림과 반도체 기업 ON세미콘덕터를 “좋은 투자 기회로 보고있다”고 발언했다.

그로부터 수분내 크리스피크림과 ON의 주가가 각각 12%, 4.1% 급등했다.

이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통화정책 회의후 금리를 0.25%p 인하를 발표하면서 미국 증시가 뒤숭숭한 반응을 보였으며 크리스피크림과 ON주가는 각각 전 거래일 대비 1%, 0.5%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파텔은 지난 7월 크리스피크림 주식 1만5000~5만달러 어치를, ON세미콘덕트 주식 5만~10만달러 어치를 사들이 밝혀졌다.

이에 대해 그는 “나는 특정 산업을 지켜볼 뿐”이라며 “좋은 투자가 될 것으로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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