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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93세 맞아?" 이길여 총장 근황 화제…허리 꼿꼿·머리숱 풍성

파이낸셜뉴스 2025.09.19 05:33 댓글 0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올해 93세를 맞은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이 최근 건강한 모습으로 공식석상에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가천대는 지난 16일 가천컨벤션센터에서 인공지능 분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가천 AI·컴퓨팅연구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길여 총장은 허리를 곧게 편 채 단상에 올라 축사를 하며 “가천대는 국내 최초 인공지능학과를 개설해 AI 교육을 선도해 왔으며, 이제는 연구에서도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자 연구원을 열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축사를 마친 뒤 주먹을 쥐고 ‘파이팅’을 외치며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93세라는 나이가 무색한 힘찬 모습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도 나온다.

네티즌들은 “눈에 총기가 장난 아니다”, “진짜 많이 봐도 60대 후반~70대로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감탄했다.

앞서 이 총장은 지난 2023년에도 비현실적인 동안으로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가천대 축제에 등장한 그는 싸이의 공연을 앞두고 “우리는 가천 스타일”을 외치며 직접 강남스타일 말춤을 선보이여 현장에 있던 학생들의 환호를 받았다.

의사 출신인 이길여 총장은 의료, 교육, 언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국내 여성 의료계의 선구자로 평가받으며 현재까지도 활발한 대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과거 언론 인터뷰를 통해 하루 1.5리터 이상의 물을 꾸준히 마시고, 커피 대신 차를 즐기며, 실내에는 항상 가습기를 틀어놓는 등 동안 비결을 언급하기도 했다. 또 술과 담배는 전혀 하지 않으며,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밝혔다.
#건강 #가천대 #이길여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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