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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유엔총회 참석 위해 뉴욕 방문…안보리 토론도 주재
파이낸셜뉴스 2025.09.19 19:0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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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연합뉴스) |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담 참석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뉴욕을 방문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뉴욕 도착 첫날인 22일 래리 핑크 세계경제포럼의장 겸 블랙록 회장을 만나 인공지능(AI)과 에너지전환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이 대통령은 미 상하원 의원단을 접견해 한미관계를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같은날 저녁에는 동포간담회를 통해 여러 세대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뉴욕 한인사회와 소통할 방침이다.
이 대통령은 23일 유엔총회 고위급회기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190여개 정상 중 7번째로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민주대한민국 복귀를 선언하고 한반도 정책 등 한국의 외교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인류 평화·번영을 이뤄나가기 위한 한국의 기여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할 방침이다.
기조연설 이후에는 유엔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 글로벌 현안 대응에 있어 유엔 중심의 다자주의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대화·협력을 통한 한반도 평화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저녁에는 미국 조야의 오피니언 리더들과 만찬을 갖고 한미관계 발전을 위한 제언 듣고 의견 나눌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24일 오후 한국 대통령으로는 최초로 유엔 안보리 공개토론을 주재할 방침이다. AI와 국제 평화, 안보를 주제로 펼쳐지는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모두의 AI를 기조로 국제사회의 평화·안보·번영을 위한 공동 대응 논의를 주도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오는 25일 미국 월가를 방문해 한국과 월가의 금융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대한민국 투자서밋에 참석해 한국에 대한 투자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는 한편, 코리아 프리미엄을 본격적으로 알려 한국 증시에 더욱 활력 줄 방침이다.
#AI #유엔총회 #국제평화 #이재명 대통령 #안보리 공개토론
syj@fnnews.com 서영준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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