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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14일 외국인 폭풍 매수세로 36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10시 3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8.72p(1.36%) 오른 3633.2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19.57p(0.55%) 상승한 3604.12에 개장해 9시 31분께 3646.77를 찍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42억원, 1217억원어치씩 팔아치우고 있으나 외국인은 2603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보유 규모는 10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9월 말 외국인 보유 주식은 1004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8월 말 895조3000억원 대비 108조9000억원이 늘어난 수치이다.
시가총액 상위 14개 종목 중에서 두산에너빌리티(-1.80%), 신한지주(-0.71%), 삼성물산(0.0%)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다. LG에너지솔루션(5.56%), NAVER(2.57%), SK하이닉스(2.53%), 기아(1.68%) 순으로 상승세다.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96% 오른 9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6p(0.45%) 오른 864.3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4.88p(0.57%) 오른 865.37에 개장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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