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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스, 3분기 수익성 하락…목표가 6.5만↓ - LS

파이낸셜뉴스 2025.10.15 08:46 댓글 0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LS증권은 15일 클래시스에 대해 3분기 비용 증가에 따른 수익성 하락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조은애 LS증권 연구원은 “클래시스의 주가는 지난 8월 11일 2·4분기 실적 발표 이후 22% 하락했다”며 “2·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했으나, 주요 수출 국가인 브라질 파트너사의 매출채권 연령 증가(채권 회수 지연)에 따른 수출 물량 조정과 그에 따른 영업 불확실성 확대가 3·4분기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3·4분기 실적 역시 수익성이 다소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LS증권은 3·4분기 클래시스의 매출액으로 835억원, 영업이익으로 401억원을 각각 예상했다. 예상 영업이익률은 48%로 직전 분기 대비 4% 감소한 수치다.

조 연구원은 "장비 매출 비중 상승에 따른 GPM 하락, 광고비, 대손상각비 등 변동비성 판관비용 증가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주가는 밸류에이션 밴드 최하단에 위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수출국 확대(2026년 미국·유럽 본격화)에 따른 장비 매출 고성장과 이에 따른 소모품 매출 레벨업 가시성은 높아지고 있다고 보여진다"라며 "주요 수출국 영업 정상화가 확인되는 시점에는 실적과 주가 모두 유의미한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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