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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정책실장이 지난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샘 알트만 오픈AI CEO 접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15일 최근 진행 중인 한·미 간 관세협상과 관련해 "양국이 주요 쟁점에 대해 이견을 좁혀 나가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이날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이번 김용범 정책실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워싱턴DC 방문 일정을 통해 실질적인 협상 진전을 이루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협상에 시한을 두고 서두르기보다는 국익 최우선 원칙에 따라 미측과 신중하게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는 협상의 진전 상황을 면밀히 관리하고 필요 시 단계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김용범 정책실장이 오는 16일 출국해 러트닉 미 상무장관 등 미 정부 주요 인사들과 관세 및 금융패키지 관련 후속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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