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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관광·체험열차' 재탄생... 3년 3개월만 운영 재개

파이낸셜뉴스 2025.10.19 20:42 댓글 0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지난 17일 용유역에서 열린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운영재개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지난 17일 용유역에서 열린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운영재개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기존에 휴업 중이던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를 관광·체험열차로 변경해 지난 17일부터 운영 재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지난 17일 용유역에서 열린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운영재개 기념행사'에 참여해 권혁신 서울지방항공청장 등 관계자 및 지역주민 약 100명과 함께 자기부상열차 운영 재개를 기념했다.

지난 2016년 2월 대중교통시설로 개통한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는 시설 안전점검 및 운영 효율화 진단을 위해 지난 2022년 7월부터 운행 휴업에 들어갔으며, 휴업 이후 3년 3개월만인 이날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운행 휴업 기간 동안 공사는 도시철도 폐업과 전용궤도 승인 등 인허가와 관련된 행정업무를 완료했으며, 올해 7월부터는 각종 시험운영 및 시운전을 통해 운행 안전성을 점검하고 운영 재개에 맞춰 시설 재단장도 마무리했다.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의 운행노선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역'에서 '용유역'까지 6개 역사, 총 6.1㎞ 구간이며, 기존의 대중교통수단에서 관광·체험열차로 변경됨에 따라 관련 법령에 의거 시속 40㎞ 이하로 주행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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