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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사망 대학생 유해 내일 오전 7시 인천 도착

파이낸셜뉴스 2025.10.20 19:46 댓글 0

인천공항 도착 후 유족에 전달 예정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의, 담당 수사관 등이 탑승한 차량이 20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턱틀라사원에서 지난 8월 보코산 지역의 온라인스캠범죄단지에 감금돼 고문 끝에 숨진 대학생 박모씨의 시신을 부검과 화장을 마치고 사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스1화상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의, 담당 수사관 등이 탑승한 차량이 20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턱틀라사원에서 지난 8월 보코산 지역의 온라인스캠범죄단지에 감금돼 고문 끝에 숨진 대학생 박모씨의 시신을 부검과 화장을 마치고 사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캄보디아에서 범죄조직에 납치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의 유해가 21일 오전 국내로 인도된다.경찰청은 "A씨 유해는 현지시간 오후 11시 30분쯤 국내로 송환돼 21일 오전 7시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앞서 경찰 등 양국 수사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35분부터 캄보디아 프놈펜 턱틀라 사원에서 A씨(22) 시신 부검을 진행했다. 부검 결과 A씨 시신에 대한 훼손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부검 이후에는 캄보디아 당국의 협조를 받아 A씨 시신 화장 절차를 진행했다.

국내로 들어온 A씨 유해는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장이 인천공항에서 인수받은 뒤 유족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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