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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뉴스1 |
[파이낸셜뉴스] SK하이닉스 주가가 장 초반 50만원을 돌파하면서 또다시 최고가를 경신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프리마켓에서 전 거래일 대비 3.40% 오른 50만2000원을 터치했다. 오전 9시 26분 현재 전일 대비 2.99% 오른 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AI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메모리 수요 급증을 주가 상승 배경으로 꼽는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AI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메모리 수요 급증이 기존 고대역폭메모리(HBM) 중심에서 서버 D램 등 메모리 전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며 "메모리 공급은 보수적인 설비투자 영향으로 1~2년 내 단기적 증가가 사실상 어려워 향후 심각한 공급 부족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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