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28일 이해찬 전 국무총리(사진)를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으로 임명했다.
이날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해찬 수석부의장은 국회의원과 주요 공직을 두루 거친 정치계 원로"라면서 "오랜 세월 통일문제에 전념하고 활동해온 인사로서 원숙한 자문을 통해 대통령의 대북·통일 정책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전 총리는 지난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14·15·16·17·19·20대 국회의원을 지낸 7선 의원으로, 노무현 정부인 지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로 활동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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