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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야구팬들이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뉴스1 |
[파이낸셜뉴스] 프로야구팀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한국시리즈(KS) 3차전이 열리고 있는 29일 한화 팬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협박글이 올라왔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SNS 플랫폼 '스레드'에 '잠실에 한화 팬 보이면 유혈사태난다'는 협박글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날 경기는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진행되지만, 잠실야구장에서도 LG 팬들을 위한 응원전이 열리는 상황이었다. 잠실 전광판 응원을 준비한 LG 구단은 "잠실야구장에 개방한 좌석 1만6500석이 오후 7시10분에 가득 찼다"고 전했다.
이에 경찰은 경기장 주변에 인력을 배치하고 상황관리실에서도 상황을 주시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다만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지는 않았다.
한편 이날 열린 2025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한화 이글스는 8회말 6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7-3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는 한화가 한국시리즈 홈경기에서 거둔 첫 승리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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