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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9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공식 환영식에서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과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사진=뉴시스 |
[파이낸셜뉴스] 한미 정상회담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로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수행하는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한미 정상회담 직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한국 화장품 인증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레빗 대변인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한국 스킨케어 추천템들(South Korea skincare finds)”이라는 설명과 함께 마스크팩, 클렌징 오일, 에센스 등 다양한 종류의 한국 화장품 사진을 올렸다.
1997년생인 레빗 대변인은 지난해 11월 27살로 역대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에 발탁됐다.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258만명이다.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날 국빈 방한한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수행원 자격으로 경주에 머무르고 있다.
레빗 대변인이 사진에 올린 화장품들도 이번에 한국에서 구입한 것들이라는 추정이 나온다. 사진 속 화장품 13개 중 마스크팩이 3개나 되고 K뷰티 대표 아이템으로 꼽히는 모공패드 제품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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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롤라인 레빗 미 백악관 대변인이 29일 한미 정상회담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한국 화장품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
현재 뷰티업계와 경북도는 한국의 뷰티 산업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경주엑스포대공원 APEC 경제전시장 내에 '바이오뷰티산업관', 'K-뷰티공동관'을 운영하고 있다. 31일까지 다양한 K뷰티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K뷰티 파빌리온’도 열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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