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주요뉴스

젠슨 황·이재용·정의선 3자 '깐부회동', 치킨집 앞 취재진 등 수백여명 집결

파이낸셜뉴스 2025.10.30 19:14 댓글 0

젠슨 황 11년 만에 방한...삼성,현대차 회장 회동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span id='_stock_code_005930' data-stockcode='005930'>삼성전자</span>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30일 서울시내 한 치킨집에서 &#39;치맥회동&#39;을 앞두고 취재진이 모여 있다.뉴시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30일 서울시내 한 치킨집에서 '치맥회동'을 앞두고 취재진이 모여 있다.뉴시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간 3자 회동이 열리는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치킨집 ' 깐부치킨' 앞에는 오후 6시50분 현재 수십명의 취재진을 비롯해 2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집결한 상태다. 전 세계 인공지능(AI),반도체,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하는 총수들 간 회동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1년 만에 한국 땅을 밟은 황 CEO는 삼성·현대차 등과 AI 연합체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만남은 엔비디아 측이 주도했다. 치맥 회동 역시, 엔비디아 측이 정했다. 총수들 간 회동 장소인 식당 앞 현장과 인근 코엑스에서 진행 중인 엔비디아 그래픽카드(GPU) '지포스'의 한국 출시 25주년 행사에도 발 디딜 틈 없이 북새통을 이뤘다. 취재 열기가 과열되고 몰려든 인파로 안전 사고 가능성이 불거지자 관할서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회동 1시간 전인 오후 6시께 치킨집 외부로 질서유지선을 치기도 했다. 한 20대 여성고객은 "기자들이 이렇게 많이 모인 것은 처음 본다"며 "역사적인 만남인 거 같다"고 말했다.

이날 회동이 예정된 테이블에는 2만원대 초반의 크리스피 순살치킨, 식스팩, 치즈스틱이 올라간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권준호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